타국인 인도네시아에 가기 전에 꼭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여권, 항공권, 숙소예약, 비자 등 자카르타 생활 위주로 필요한 항목을 먼저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은 최대한 필요한 것만 간단히 요약하고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 것은 별도로 작성할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전에 인도네시아 생활 2번째로 입국 시 준비해야 할 부분입니다.
목차(Contents)
꼭 준비하세요! (여권, 항공권, 숙소, 비자 등)
여권
해외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여권은 다 있으시겠죠? 여권은 만료기간이 여유있게 6개월 이상 남아있는게 좋습니다.
항공권(직항 or 경유)
싸게 구하는게 장땡입니다. 요즘엔 저가항공사들이 많아져서 대한항공도 가격이 조금 싸지는 추세입니다.
가루다항공도 직항이 있고 생각보다 많이 나쁘진 않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직항도 7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환승까지하면.... 꽤 힘듭니다.
좌석은 무조건 통로쪽입니다. 안그러면 눈치보여요..
숙소예약(호텔 등)
자카르타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보통 5성급인 그랜드하얏트, 메리어트, 풀망 같은 데를 많이 예약하시더라구요.
자카르타에는 3~4성급 호텔도 5~10만원선에서 괜찮은 호텔이 많이 있습니다.
꼭 5성급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위치를 이동이 편리하신 곳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도보로 근처 몰이나 편의점 접근이 가능한 곳이면 더 좋겠죠?
비자
많은분이 당연히 인도네시아도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걸로 아시는데.. 아닙니다. 인도네시아는 무비자 입국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자가 필요합니다(E-VOA, VOA). 아무래도 비자로 장사를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자발급에 대한 특별한 조건이 없습니다.
EVISA(E-VOA)는 최소한 출국 2~3일 전까지는 신청하셔야 합니다. 온라인이라 편리하고 추후 기간연장도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머물 숙소주소, 귀국항공편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온라인 비자신청 사이트 주소 : https://evisa.imigrasi.go.id
도착비자(VOA)는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서류 없이 비자만 보여주고 바로 발급받았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밀릴 수도 있을거 같은데 인도네시아로 가는 직항은 저녁 도착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도착비자 가격은 루피아로는 50만루피아, 달러로는 35달러입니다.(온라인 신청 시 수수료 별도) 환율에 따른 차액 돌려주고 이런거는 없습니다.(원래는 거슬러 준다고 들었는데..)
도착비자 구매장소 : 비행기에서 내려 출국장을 가다 보면 표지판에 크게 VOA라고 쓰여 있으니 윗쪽 안내판 보면서 가시면 됩니다.
전자세관신고
입국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미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인도네시아는 수화물이 늦게 나오기는 합니다.
전자세관신고 사이트 : https://ecd.beacukai.go.id/
건강상태신고
코로나때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 아직도 하고 있네요. 일단 해야 한다니 해야겠죠?
건강상태신고 사이트 : https://sshp.kemkes.go.id/
현금
아무래도 카드결제가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또 문제가 생길 경우 현금이 필요하니 일단 100만 루피아정도 준비하시고 현지에서 ATM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인도네시아 지폐는 금액은 같지만 크기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니 확인 꼭 하셔야 합니다.
현지에서 사용할 카드
트레블월렛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같긴 한데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경우에는 환전수수료가 발생하니 다른 카드를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비자(VISA)는 안되고 마스터(MASTER)만 되는 곳이 좀 있습니다. 편의점, 따만미니 등
그랩(Grap)
인도네시아는 교통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걸어서 다니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다른 동남아시아 나라들처럼 그랩은 필수입니다. 오토바이든 차량이든 이용하시려면 미리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왓츠앱 계정
그랩 이용 시 왓츠앱으로 연락이 필요하므로 미리 만들어 두시면 편리합니다.
로밍(?), E심(?) 등 데이터
로밍이 편리하긴 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니 E심을 이용해도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예방주사(장티푸스)
장티푸스는 출국 2주전까지는 맞으셔야 합니다. 보건소에 물량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 여기저기 연락해 보셔야 합니다. 장티푸스 외에 말라리아나 그런건 약만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인도네시아는 2024년 기준으로는 장티푸스만 필수입니다.
이것도 있으면 좋아요~~
우산
인도네시아는 정말 수시로 비가옵니다. 그것도 많~~이 옵니다. 가서 사셔도 되지만 수화물 무게 여유있으시면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배탈약 등 비상약
여행갈 때 보통 비상약이 필수이긴 하죠. 인도네시아에서는 길거리에서 먹으면 100%고 쇼핑몰이나 식당에서 먹어도 한번쯤은 거의 배탈이 납니다. 이건 필수입니다.
샤워기(필터) 포함
호텔에서 묵었는데도 물이 좋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샤워기헤드에 필터 달려있는 모델로 가져오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롯데마트나 마켓 가서 사셔도 됩니다(하지만 여행 중 시간은 금이라서..ㅎㅎ)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사서 가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광고 아닙니다..(참고하시라고..)
선크림
인도네시아 자외선 따갑습니다. 자카르타처럼 공기질 안좋은 곳은 햇빛도 별로 없지만 자외선은 강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술(?)
이건 선택사항이지만 발리 등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술을 구하기 어렵고 비쌉니다. 가져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맛없는 빈땅맥주(개취입니다) 350ml에 2500원정도하고, 한국소주는 한병에 10000원이 넘습니다.(둘 다 마트가격 기준)
적다보니 뭔가 많아진 느낌이네요. 필요한게 더 많은거 같기도 한데...
일단 이 정도만 있어도 인도네시아가서 당장은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필요할 때마다 마켓 가는 걸로..
이전 블로그 글은 아래에 추가합니다.
2024.11.19 - [일상다반사] - [해외] 인도네시아 입국준비(전자도착비자 or 도착비자)
2024.11.08 - [일상다반사] - [해외여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달 살기(환율, 날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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